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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와 국가기록사진 속 경기도

공식 정부기록을 통해 만나는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경기도의 일상과 문화

1990년대까지도 영화관에서는 본영화 상영 전 대한뉴스를 틀어주곤 했습니다. 정부의 정책과 주요 정부인사들의 행적을 홍보하는 성격이었지만, 영상에 담긴 공간과 사람들의 모습은 일상의 변천과 당시의 풍속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창(窓)이기도 합니다. 1945년 ‘조선시보’로 시작해 정부 수립 후 ‘대한전진보’, 1953년부터는 ‘대한뉴스’라는 이름의 주간뉴스로 이어져 온 대한뉴스는 2040호를 끝으로 1994년 12월 말 제작을 중단하였습니다.

1950년대 재래식 논과 5일장 모습, 6.25 전쟁 중 1.4후퇴와 마릴린 먼로의 위로 공연, 전차가 다니던 모습, 손으로 만든 버스와 국산 시발 택시의 등장, 여름 피서 모습, 빙상 대회, 제 1회 발명상 수상자의 모습과 국민체조 보급 모습, 문맹퇴치 교육 모습 등이 담긴 영상들은 활자로는 전달할 수 없는 생생한 기억들을 소환하곤 합니다.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를 포괄하는 정부 주요인사들의 활동을 기록화 한 정부기록사진집과 기록사진들도 당대의 문화와 생활의 변모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시청각자료입니다. 경기도메모리는 대한뉴스와 정부기록사진 중 경기도와 관련된 자료들을 선별하여 한국정책방송원으로부터 2017년 기증받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일부를 본 전시에서 선보입니다. 공식 정부기록에서 언뜻 엿볼 수 있는 경기도의 일상과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자료를 찾으시려면 ‘기증자’ 메타데이터에 한국정책방송원을 입력하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대한뉴스와 국가기록사진 속 경기도

이미지 출처 : 대한민국 정부기록 사진집 9 - 자유의 마을 대성동 초등학교 제3회 졸업식 #2814

자유의 마을 대성동 초등학교 제3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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