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컬렉션은 1980년대에 경인․경수지역을 중심으로 미술운동을 전개한 대표적인 소집단들의 기록 컬렉션이다.
하위 시리즈로 권용택 아카이브, 김성배 아카이브, 김인순 아카이브, 류연복 아카이브, 민정기 아카이브, 박건 아카이브, 송창 아카이브, 이기연 아카이브, 이억배 아카이브, 이종구 아카이브, 이춘호 아카이브, 최열 아카이브, 최운영 아카이브, 허용철 아카이브, 홍선웅 아카이브, 두렁 아카이브, 스페이스빔 아카이브, 가는패 아카이브, 정정엽 아카이브, 김봉준 아카이브, 손기환 아카이브, 홍성담 아카이브, 2019 경기도미술관 시점시점 전시 아카이브를 포함하고 있다.
1974년부터, 경기도미술관에서 기획전이 열린 2019년까지 생산된 2,030건의 기록인데, 1980년대 당시의 민중미술․실험미술․바깥미술에 관한 자료들로서, 젊은 미술인들이 기존 미술계에 대한 비판하고 저항하면서 그 대안으로 결성한 소집단들의 미술운동 기록과 작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성 화단에 대한 불만, 1980년대 정치․사회적 문제, 그리고 새로운 미술을 위하여 민중미술, 여성미술, 시민미술, 전위적 실험미술, 바깥미술 등이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벽화, 판화, 걸개그림, 설치, 몸짓(행위)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들이 표현되었으며, 판화달력, 머리띠, 만장, 플래카드, 옷 등 생활물품에 이르기까지 시각매체들이 제작되고 활용되었다. 그러다보니 정부 당국의 탄압도 있었고, 기성 미술계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당시의 현장 기록은 물론, 이 모든 활동들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까지1980년대의 역동적인 소집단 미술운동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록 컬렉션이다.
해당 컬렉션의 모든 자료는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화 한 것으로 이현석 사진작가가 촬영하였고, 기록의 정리와 기술에는 김종길, 이생강, 김경서, 박민희, 박석태, 신은경, 양정애, 오달리, 조정화가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