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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삶이 흐르는 임진강

문명의 발상지들은 예외없이 큰 강을 이웃하고 있습니다.

 

파주의 젖줄이며 대동맥인 임진강 역시 태고적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왔으며,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진강은 생존에 없어서는 안될 식수를 제공하고,

파주의 전통 산업인 농업을 성하게 한 풍부한 농업 용수를 제공해왔으며,

분단 이전에는 물류교역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임진강의 뛰어난 풍광은 예로부터 많은 문인과 선비들을 불러들어 강을 마주하며

학문과 문학을 논하던 장소로써 사랑을 받아왔으며, 방촌 황희 선생, 율곡 이이 선생, 우계 성혼 선생 등

파주를 빛낸 선현들의 숨결과 흔적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으로 문향 파주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시대가 흐를수록 변모해가는 임진강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현재를 살아가는

파주 시민들은 물론 미래에도 임진강과 벗하며 임진강변에서 살아가게 될 후손들에게

임진강의 참모습을 전함으로써 임진강에대한 관심과 애정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출처 : 역사 속의 임진강

역사와 삶이 흐르는 임진강

이미지 출처 : <역사 속의 임진강>40p

파주시와 연천군 경계지점의 임진강(호로고루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