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묻어있는 도자

경기도의 가마터

 가마는 도자기나 벽돌, 유리 등 자연에서 채취할 수 있는 흙이나 광물질을 필요한 용도에 맞게 만들어 구워내는 시설물을 의미합니다. 가마는 문명이 발달한 지역이면 어느 곳에나 활용 되었으며 어느 시대나 당시의 첨단기술력이 집약된 산업의 산물로서 문화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구조물은 사회가 변화하고 발달하는 양상에 맞추어 많은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지고 이웃 나라의 영향을 받아 들여 새로운 기술과 전통적 모습을 적절히 조화시킨 가마들이 운영되었습니다.

  도자기와 관련하여 우리의 전통적인 가마 시설물은 연소재료로서 장작을 중심으로 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장작을 사용하는 가마는 최초 노천의 상태에서 점차 지하굴 형태의 등요로 발전하고 자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축조방식인 지상식 가마로 진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