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277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흥시가 1950년 10월 20일에 도시 자연공원으로 지정하였고, 1997년 7월 11일에 근린공원으로 재지정하였다. 그러나 1998년까지는 민간인의 출입이 없는 불모지였던 것을 1999년 1월 10일 공공근로사업으로 공원 조성을 시작하여 2000년 12월 30일에 면적 34만 5675㎡의 부지에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개원하였다. 산 정상의 낙조대에서는 인천 앞바다와 시화방조제·대부도 등이 한눈에 들어오며,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원래 무인도였으나, 1922년 안산 방면 방조제를 막아 군자염전을 만들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다. 시화지구 개발 사업지구로 편입된 육지로 내륙에는 소나무, 해변에는 아카시아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