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 명칭 : 김홍도
  • 위치 : 안산시
  • 시기 : 조선시대

김홍도는 풍속화, 진경산수화, 도석화 등 여러 장르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현한 조선후기 대표적인 화가이다. 어린시절 안산에서 강세황으로부터 화법을 배웠고, 그의 추천으로 20대에 도화서(조선 시대에 그림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아) 화원(도화서 관직 중의 하나임)이 되었다. 어진(임금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그리면서 벼슬에 나가게 되었는데 안기찰방, 연풍현감을 지냈으며 정조의 지시로 금강산과 대마도를 거쳐 북경까지 여행을 가기도 했다. 또한 용주사의 불화(불교의 내용을 그린 종교 그림) 제작,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도설(그림을 곁들여 설명한 책)에도 참여하였다. 정조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가난과 병과 싸우면서 힘든 말년을 보냈다. 전기에 신선도를 많이 다루었다면 후기에는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풍속화를 많이 그렸다. 김홍도의 풍속화는 조선 후기 화단의 새로운 경향을 잘 대변해주고, 신윤복·김득신 등의 화가들에게 많은 영항을 미쳤다. 『단원풍속화첩』,『단원절세보첩』,「마산청앵도」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참고링크안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