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세종대왕 시기 조선은 한글창제, 측우기, 해시계 등의 과학기구를 발명, 아악(고려와 조선 시대, 궁중에서 연주된 전통 음악의 한 갈래)의 정리, 북방 정벌을 통한 국토 확장, 대마도 정벌 등 정치의 안정, 국방의 강화, 문화적 발전을 이룩한 시기였다. 학문을 좋아하여 학자를 양성하고 활자를 개량하여 용비어천가, 농사직설 등 수많은 책을 펴내었다. 여주 능서면에 있는 세종대왕릉(영릉)은 조선왕조의 능제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능의 하나로서 합장릉(둘 이상의 시신을 한 무덤에 함께 묻음)임을 알 수 있는 두 개의 혼유석(왕릉의 봉분 앞에 놓는 직사각형의 돌)이 있고 봉분(흙을 둥글게 쌓아올려서 무덤을 만듦) 둘레에 돌난간을 둘렀으며 12개의 돌기둥에는 12간지를 문자로 새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