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8인 중의 한명으로, 수원의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다. 경성여자보통학교 3학년 재학 중 ‘구국민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은 끝에 석방되었다. 그렇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집으로 옮겨지고 난 뒤 9일 만에 고문 후유증으로 19세의 나이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언니 이현경은 여성 사회주의자로 명성이 높았으며, 동생 이용성 등 형제자매 모두 수원독립운동에 큰 활약을 하였다. 현재 이선경 열사의 사진은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