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서지학자(도서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인 이종학은 역사를 바로잡는데 평생을 바쳤다. 특히 일제에 의해 왜곡된 수원성의 본래 이름 화성(華城)을 되찾고 화성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수원시에 평생 수집한 자료 2만여 점을 기증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 고문서 발굴과 사료 연구를 통해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뜻을 지속시키고자 하였다. 이러한 뜻을 기리고자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훈장을 죽은 후에 올려 주거나 수여함)되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수원시 명예의 전당의 8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