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8인 중의 한명으로, 임면수는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중 한 사람으로, 독립협회, 상동청년학원, 신민회 등의 애국지사와 교류하면서 민족의식을 키웠다. 수원 삼일학교를 설립하고, 삼일여학교(현 매향여중고) 부지로 자신의 토지를 기꺼이 내놓는 등 인재교육에 힘썼다. 이와 함께 수원 지역의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다. 이후에는 만주로 건너가 양성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독립군을 길러내고, 부민단 결사대 대원으로 활약하는 등 평생을 항일투쟁에 바쳤다. 1980년 독립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