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발에 탈을 씌워 갖가지 동작을 행하는 탈놀이) 예능 보유자이다. 발탈이란 한쪽 발에 탈을 씌워서 조종하는 방식으로 두 배우가 함께 등장하여 이야기를 연출하는 전통예술이다. 이동안(1906-1995)은 화성에서 출생하여 기악, 소리, 춤 등에서 다재다능한 인물이었다. 12살때 남사당패에 들어가 활동했고, 전통예술 전용 극장인 광무대에 들어가 전통무용, 발탈 등을 배웠다. 스승인 박춘재 사망이후 유일한 발탈 전승자였다가 현 보유자인 제자들을 키워내면서 발탈을 이어가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