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긴 목각판을 서각(書刻)이라 하는데, 그 기술을 가진 장인(匠人)을 서각장(書刻匠)이라 한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0호인 서각장 이규남은 주로 오래된 느티나무나 대추나무 등 견고하고 결이 좋은 나무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문양에 현대적인 것을 가미하였다. 단순히 그림이나 글자를 새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글의 내용에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있는 감동을 준다는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