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독립운동가, 정치가, 언론인, 역사가, 만화가이다.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 재학중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독립단체인 동제사에서 활약하였다. 1919년 3·1운동 만세시위를 지도하는 한편, 비밀결사인 대한민국청년외교단에 함께 하여 도우며 상해 임시정부의 연통부(연락, 통지) 역할을 수행하다가 일본경찰에 붙잡혀 3년간 옥살이를 하는 고생을 하였다. 1927년 1월 신간회의 총무간사로 강령(일의 근본이 되는 큰 줄거리)을 작성하고 발표하여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각 지방의 창립총회를 지원하기 위하여 강연 등을 실시하면서 언론을 통하여 민족의식을 열렬히 높였다. 1942년 12월 조선어학회에서 시작한 조선어사전편찬사업에 연관되어 경찰서에 옥에 갇혀 고생을 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였다. 광복 직후 여운형과 함께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 그 부위원장이 되었으나 곧 탈퇴하였으며 그해 국민당을 창당하고 정당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제 2대 총선에 출마하여 고향인 평택에서 당선되었으나 6.25전쟁이 일어나 북한으로 납치되어 1965년 평양에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