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경기도 포천시는 논이 많지 않은 산간 마을이다. 농업 외 소득 사업으로 잠업(蠶業)을 하면서 느타리 재배가 적극 권장되었다. 느타리 버섯으로 소득을 올리게 되자 농가들은 느타리 재배에 나섰고 1980년대 중반에는 경기도 포천시 내 느타리 재배 농가가 750여 호에 이르렀다. 그런데 2011년 포천시 내에서 느타리 등 버섯재배 농가는 20여개로 크게 줄었다. 그렇지만 재배 농가의 수가 줄었다고 재배 양까지 줄어든 것은 아니다. 농가당 느타리 재배 규모가 커져 재배 양은 오히려 크게 늘었다. 최근에는 느타리버섯 이외에도 표고버섯, 팽이버섯, 영지버섯, 노루 궁뎅이버섯, 버들송버섯, 생송이버섯, 꽃송이버섯을 재배하여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