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안산 대부도에는 1953년 처음 문을 열어, 현재까지 전통방식 그대로 소금을 생산하고 있는 동주염전이 있다. 동주염전에서 생산하는 소금은 맛과 품질이 모두 우수한 '깸파리소금'이며 예로부터 비싸게 거래되는 천일염이다. 소금 생산이 활발하였을 때는 모두 8개의 작업반을 운영하기도 하고, 한때는 십만 가마를 생산하기도 했지만 1997년 소금의 수입이 늘어나며 염전의 수입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40여에 달하던 대부도의 많은 염전들이 문을 닫게 되었다. 이에 동주염전에서도 주민들이 각자 소금창고 하나씩과 그에 딸린 염전을 임대하여 개별적으로 소금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면적도 1,188,000 ㎡으로 엄청난 규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는 천일염 생산지임과 동시에 천일염전 학습 체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