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태백산맥에서 발원하여 강원도·충청북도·경기도·서울특별시를 동서로 흘러가는 강이다. 길이는 514㎞로 우리나라에서 압록강·두만강·낙동강 다음의 네 번째로 긴 강이다. 한서 지리지에는 '대수'로 표기되어 있으며, 광개토왕릉비(廣開土王陵碑)에는 '아리수', 삼국사기에서는 '한수'로 표기되어 있다. 한강의 명칭에 ‘한(漢)’이라는 글자를 쓴 것은 중국의 영향이며, 이전에 불리었던 ‘아리’, 즉 ‘알’은 고대에 크다거나 신성하다는 의미로 쓰였다. ‘한’도 이와 비슷한 뜻이다. 한강은 우리나라 중앙의 평야지대를 흐르고 있어 한강을 중심으로 고대부터 문화가 발달했다. 또한 교통로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