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있는 향교로, 조선 숙종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대성전, 명륜당·내삼문·외삼문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제사를 실시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8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