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에 있는 폐역된 간이역이다. 이 역은 1940년 4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중앙선의 간이역으로, 청량리-원주간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인해 기존 노선이 변경되어 2012년 8월 16일 폐역되었다. 당시 구둔역은 원래 자리에서 약 1km 떨어져 있는 새 역사(驛舍)로 이전되었다가 2013년 구둔역이라는 명칭이 일신역으로 변경되면서 현재 구둔역이란 폐역된 간이역을 가리키게 되었다. 현재 구둔역은 '양평 구 구둔역'이라는 명칭으로 2006년 12월 4일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되었는데, 그 영역은 역사 1동, 광장 일곽, 철로 및 승강장이며, 건축면적 95.2㎡의 1동·1층 규모이다. 목조양식의 '一'자형 평면 구조로 지어졌으며, 오른쪽부터 대합실, 사무실, 숙직실 순서로 배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