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內蓀洞)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묘재실이다. 세종대왕의 넷째왕자인 임영대군 묘 및 사당은 능안 마을 뒤쪽 모락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데, 묘역 주변에는 비석, 호석(護石), 상석(床石), 망주석, 장명등이 있다. 임영대군의 신주를 모신 사당은 묘역에서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이다. 원래 사당의 위치는 마을에 있었으나, 지금부터 약 180년 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제향은 음력으로 정월 21일 낮 12시에 행하며 전국에서 많은 후손들이 참여한다고 한다. 사당은 크지는 않지만 건물의 짜임새나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