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오리 이원익이 살던 가옥으로 현재이 건물은 20세기 초에 새로 지어진 것이다. 1630년(인조 8) 2칸의 초가인 이원익의 집에 비가 새므로 왕이 새 집을 하사하였다. 1916년 옛 집터에 관감당을 다시 지었고 이듬해에는 안채가 지어졌으며 1940년 경에 문간채가 지어졌다고 한다. 'ㄱ'자형 안채와 'ㄱ'자형 문간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튼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일자형 사랑채인 관감당이 그 옆에 따로 떨어져있다. 안채는 13칸 반, 문간채는 13칸의 규모이다. 20세기의 건립된 경기지역 살림집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