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나만갑선생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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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나만갑선생신도비
  • 위치 : 구리시
  • 시기 : 조선시대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나만갑(羅萬甲, 1592∼1642)의 신도비이다. 나만갑은 1613년(광해군 5) 진사시(進士試)에 장원급제한 후 홍문관(弘文館) 교리(校理), 형조참의(刑曹參議) 등을 역임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丙子胡亂)이 일어나자 공조참의(工曹參議)로 기용되어 국난극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쟁이 끝나고 간신들의 모함을 받아 남해(南海)에 유배되었다가 1639년(인조 17) 풀려났으며, 좌의정(左議政)에 증직되었다. 이 비는 1658년(효종 9)에 건립되었는데, 비문은 좌의정 김상헌(金尙憲)이 짓고, 글씨는 장손 명좌(明佐)의 장인 호조참판 송준길(宋浚吉)이 썼으며, 두전(頭篆)은 손녀사위 대사간 김수항(金壽恒)이 썼다. 비문에는 조상들의 약력에 이어 나만갑의 청년시절, 인조연간의 관직생활, 병자호란 때의 행력, 근실하고 효성스런 성품 및 부인·자손들에 대해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