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시흥 오이도유적은 신석기시대, 초기철기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이후 시대의 조개더미와 주거지 유적인데, 주로 신석기시대를 중심으로 한다. 2002년 4월 1일 사적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1960년 안말(배다리)조개더미가 발견된 이래 현재까지 소래벌조개더미, 신포동 등 6개 지역 12지점에서 조개더미유적이 확인되었다. 조개더미는 대부분 신석기시대 조개껍질층 위에 삼국시대 조개껍질층이 쌓여있으며, 초기철기시대,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조개껍질층도 확인되었다. 신석기시대 빗살무늬 토기와 함께 야외 화덕자리가 발견되었으며, 구덩 주거지가 확인되었다. 또한 작은소래벌조개더미에서는 온돌시설이 있는 통일신라시대 주거지가 우리나라 최초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