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청동기시대 북방식 지식묘이다.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구릉선상에 3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다. 이 가운데 1기는 탁자식(卓子式) 고인돌이며 나머지 2기는 땅 속에 묻혀 있어 정확한 구조를 확인하기 어렵다. 확인이 가능한 탁자식 고인돌의 덮개돌[上石]은 석영암 계통으로 길이 229㎝, 너비 193㎝, 두께 83㎝의 타원형이다. 고정리 고인돌은 한강 하류지역의 고인돌 사회와 문화, 그리고 고인돌의 축조방법과 기술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