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의 원효사에 있는 묘법연화경이라는 불교경전이다. 원효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원효 대사가 안거하며 수도 정진해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인조 4년(1626년)에 한글로 필사된 묘법연화경은 2책 1권으로 만들어 졌는데, 글씨가 모범적이고 바르며 보존상태도 양호한 상태로17세기초 유교적 규범이 엄격한 궁중상궁에 의해 작성한 공덕경(功德經, 여러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려고 만든 불경)이란 점에서 귀중한 자료일뿐 아니라 한글 표음법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