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용문사는 기록에 의하면 913년 대경대사 여엄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1378년 정지국사 지천이 개풍 경천사에서 대장경 1질을 가져와 대장전 3칸을 짓고 그 안에 모셨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왕실의 원찰로서 그 사세가 확장되었다. 1395년 조안이 용문사를 중창하였다. 1447년 수양대군이 보전을 짓고 1457년 법당과 승방을 중수하였다. 그뒤 1890년과 1893년 봉성스님이 중창하였다. 1907년 의병전투로 절이 모두 불타버려 1938년 태욱스님이 절을 복구하였으나 한국전쟁 때 대부분 불타고 대웅전과 관음전만 남았다. 지금의 모습은 1958년부터 다시 재건하면서 갖추어진 모습이다. 1983년에 범종각, 지장전 등을 중건하였고 1994년에는 지장전을 새로 지었으며 대웅전을 중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