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용주사는 통일신라 때 세웠다가 고려시대 때 소실된 갈양사의 옛터이다. 1790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현륭원을 수호하고 명복을 빌어주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그래서 용주사는 효를 강조하는 대표적인 사찰로 유명하다. 아버지를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에 정조는 사도세자의 능을 이곳 화성 땅으로 모셨는데, 그날 밤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꿈을 꾸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 바로 '용주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