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충렬서원은 고려의 삼은(三隱) 중 한사람인 포은 정몽주(1337-1392)를 위하여 만든 서원이다. 1576년(선조 9)에 세워진 후 1609년에 광해군이 이름을 지어주었고, 고종 때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1911년에 다시 세워졌다. 서원의 내부에는 정몽주의 영정과 위패, 그의 손자와 강화도에서 순절한 열사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유한집>과 <단심가> 등이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