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북한산 노적봉 아래에 있는 사찰로서 고려 말기에 고승 보우가 중수하였다고 한다. 고려초에 창건되었다는 구전이 있으나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며 고려말 중수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정도이다. 도성의 방어를 위해 북한산성을 완성한 1713년 이후 136칸의 대찰로 증축이 이루어졌다. 중흥사는 승군이 주둔하던 북한산성 안의 11개 사찰을 관장하였다. 1925년 홍수로 무너진 뒤 지금은 옛터에 주춧돌과 축대만 남아있다. 경기도 기념물 제126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