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을 대표하는 이 유적지는 1978년 겨울 한탄강 유원지에 놀러 왔던 미군 병사가 석기를 발견되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1978년 주먹도끼와 가로날 도끼등 아슐리안형 석기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11차에 걸친 발굴이 계속도면서, 3,000여점 이상의 유물이 채집되었다. 이들 석기의 발견은 기존의 구석기관련 학설을 바꾸는 계기가 되면서 세계구석기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연천 전곡리 유적에 대한 조사를 계기로 한탄강 임진강 유역에 대한 제4기 지질학 연구가 이루어졌고 아직도 지질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고고학계뿐만 아니라 지질학계에도 중요한 연구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