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포천메나리는 가산면 금현리에서 전해 내려오던 농요인데 10여 년간 고증을 거치며 발굴, 채록하여 ‘포천메나리’라 이름 지었다. 메나리는 원래 두벌 논을 메며 부르는 노래이다. 포천의 메나리는 다른 지역과 달리 독특한 구조를 가진다. 노동에 참가하는 인원을 5부분으로 나누어 불러 하나의 소리를 완성시킨다. 가산면 방축리를 전승지역으로 하는 포천메나리는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0년 8월 21일 민속악으로 구분되어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