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군포 방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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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군포 방짜유기
  • 위치 : 군포시
  • 시기 : 대한민국시기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유기는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전국 각지에서 제작되어 일상적인 용기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일제시대 이후 유기의 제작기술은 퇴보하다가, 스테인레스의 보급으로 인해 유기는 일상용기로의 사용이 줄어들었다. 가장 질이 좋은 유기로 알려진 방자유기는 11명이 한 조를 이루어 조직적인 협동으로 제작된다. 먼저 구리와 주석을 합금하여 도가니에 녹인 엿물로 바둑알과 같은 둥근 놋쇠덩어리를 만들고 이 덩어리를 여러 명이 함께 불에 달구고 망치로 쳐서 그릇의 형태를 만든다. 방짜는 독성이 없어, 식기류를 만들뿐만 아니라 징이나 꽹과리 같은 타악기도 만든다.

참고링크군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