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일제강점기 이전까지 유지되어 오던 안성 유기는 일제 침략으로 인해 일본이 전국에 있는 유기를 거두어들이면서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뜻있는 유기공(유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산으로 숨어들어 몰래 만들다가 해방이 되면서 다시 활발히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안성시내 곳곳에서 유기업이 번성하여 절정을 맞다가 6.25전쟁 이후 대도시의 연료가 연탄으로 바뀌면서 스텐레스 그릇을 사용하면서 녹이 스는 유기는 사라지게 되었다. 지금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