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향교는 조선조 초기 태조 7년 ‘고양문묘’라 하여 조선 숙종 때 뛰어난 유학자들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한 목적으로 옛 벽제면 대자리 고읍에 창건되었다. 현재의 대성전 안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의 위패만 봉안되어 있는데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전면을 툇간으로 구성하여 제향의 기능을 원활하게 유도하였다. 서무의 뒤쪽으로는 전사청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건물은 제례 때 전시관이 집무하면서 제사준비에 소홀함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