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원은 본래 함경도 용릉강변에 있는 것인데, 6.25에 의해 남북이 분단됨에 따라 서원에 제향을 할 수 없게 되자 안타깝게 생각한 박씨 문중과 당시 고양군의 유림에서 재건을 발의하고 모금하여, 군과 도의 지원을 받아서 1979년~1980년에 이곳에 다시 짓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고려말 충신 충정공(忠靖公) 박서(朴犀)와 이조 영조때 문신 조상경(趙尙絅)과 이조 개국공신 함흥차사 박순(朴淳) 세 분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고 있다. 이곳의 제향은 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