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대표적인 무형 문화유산으로 ‘포동 새우개 당제’는 ‘시흥 군자봉 성황제’와 함께 일찍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포동은 시흥시 어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곳으로, 오래전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어(豐漁)[주로 조기잡이]를 기원했던 마을 제사를 매년 정월과 7월에 열었다. 이 조사는 기존 연구 성과와 함께 포동 새우개와 관련된 각종 문서류 등을 참고하고 현지 조사를 통한 구술 조사 등을 통해 진행하였다. 그 결과 포동 새우개 당제는 시흥의 지역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