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이 935년에 고려에 항복하자 경순왕의 친족들을 보호·감금하기 위하여 이곳에 도독부를 설치하고 호위병을 배치하였으며, 이 지방에서 거둔 조세로 생활해 나가도록 위리안치(圍離安置) 한 곳이라 한다. 그후부터 이곳을 도독골로 칭하여 왔으며 이 산골짜기를 대대장골, 중대장골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