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오금동] 옛날에는 이 마을에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나무로 거문고를 많이 만들었다. 그래서 오동나무 ‘오(梧)’, 거문고 ‘금(琴)’을 합쳐 오금마을이라 불렀다. [금사면 이포리] 조선시대 이곳은 여러 곡식과 물품을 싣고 나르던 큰 나루터였는데, 이곳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배나무 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 배나무 ‘이(梨)’, 물가 ‘포(浦)’를 합쳐 이포라고 부르게 되었다. [점동면 장터거리] 장호원, 음성, 괴산 등지의 중부 내륙 사람들이 서울로 가기 위하여 쉬어가는 장소였다. 각 지방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서로 물건을 바꾸거나 사고파는 시장거리가 자연스럽게 생겨나 그곳을 장터거리라 불렀다. [멱곡동] 마을 주변에 늪이 있어 옛날 사람들은 이곳에서 주로 목욕을 했다. 옛날에는 목욕하는 것을 ‘멱을 감는다’라고 했기때문에 이곳을 멱곡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