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조선시대에 적군과 경계에 있는 곳에서 현장의 상황을 밤에는 봉(횃불)으로 낮에는 수(연기)로 중앙과 각 지방의 군영에 급히 전달하는 군사 통신수단이 봉수이다. 월곶면의 남산, 대곶면의 수안산, 검단동의 백석산, 김포 1동의 냉정산, 서울의 개화산 등 5개소의 봉수대가 그물처럼 얽혀 연결되어 위급한 상황을 서울 목면산 (남산)으로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예전에 봉수대가 있던 곳으로 향하는 길을 현재 ‘봉수대로’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