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신라시대 화랑들이 활쏘기 경연을 벌이고 있을 때, 김유신이 활을 쏠 차례가 되어 막 활에 살을 먹여 시위를 잡아당겼을 때 어디선가 난데없이 까치 떼가 화살을 향해 몰려왔다. 화살이 상공에 날아가고 있는데, 그 중 까치 한마리가 그 화살을 향해 날아와 화살을 물고는 북쪽을 향해 날아갔다. 까치는 화살을 문 채 지금의 부천시 오정구 작동인 '까치울'까지 날아왔다고 하며, 그때부터 이 마을을 까치울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