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정동의 이름은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첫째, 아주 오랜 옛날에 화정영어마을(옛 안산화정초등학교) 앞에 있는 우물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어서 이 우물을 '꽃우물'이라 불겄고, 그 마을의 이름도 '꽃우물'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샘물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꽃망울처럼 아름답게 보여 '꽃우물'이라했다는 것이다. 셋째, 아랫마을에 꽃처럼 예쁜 선녀들이 내려와 살고 있었는데, 그 선녀들이 이 우물까지 올라와 물을 마셔서 마을 이름을 '꽃우물'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