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원래 삼한 중 마한에 속하였던 땅이었다. 삼국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로 백제에 속했다가 고구려의 남진 정책에 따라 고구려의 매성군 또는 창화군으로 불렸다. 다시 백제 땅으로 환원되기는 했지만 결국에는 신라에 속하게 되었다. 통일신라시대 내소군에 속하였으며 고려 태조 때에는 견주라고 불렸다. 조선시대 들어와 양주부 승격하였고 1466년(세조 12)에 양주목으로 승격되었다. 연산군 때 잠시 폐치되었던 것을 제외하면 조선 시대 전 기간 한양을 보좌하는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였다. 1895년(고종 32) 전국의 지방 제도를 재정비하면서 양주군이 되었다. 1945년 해방 이후 남양주, 의정부, 동두천, 서울 동북부 지역[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 등]이 분리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