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 명칭 : 평택시
  • 위치 : 평택시
  • 시기 : 고려시대이전

전통시대 평택지역은 안성천과 진위천을 경계로 행정구역이 구분되었는데 안성천 북동쪽에 진위현이 있었다. 5세기 이전 평택지역은 백제에 속했는데, 이때는 진위현은 연달부곡·금산·송촌활달로 불렀다. 이후 고구려에서는 부산으로, 신라에서는 진위현으로 불렸다. 조선 초에는 충청도에 속했다가 태조 7년(1398년) 경기도로 옮겼다. 1895년 갑오개혁 뒤에는 진위군으로 바뀌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충청도 평택군과 서평택 일대의 수원군을 통합해 진위군이 됐다. 1938년 군의 명칭이 평택군으로 되었다. 평택현은 백제 초기에는 아술현(아산시)에 속했다가, 하팔현으로 바뀌었으며, 고려 초에 평택현이 되었다. 1895년 평택군으로 바뀌었고, 1896년 직산군 경양면을 통합해 지리적으로 오늘날과 같은 영역이 됐다. 1905년 경부선철도 개통으로 설치된 평택역과 서정리역 주변이 도시화되면서 평택리가 신설됐다. 평택리는 1931년 평택면, 1938년 평택읍으로 성장했고 1986년 평택시로 승격됐다. 서정리역이 설치된 송탄면 일대는 1963년 읍으로 승격했고, 1981년 송탄시로 승격됐다. 서평택지역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오성면 안중리 일대가 중심지로 발전했다. 1990년대 전후 공업화의 배후도시로 성장하여 읍으로 승격했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 당시 진위군 북면이었던 진위면 일대는 1938년 진위군이 평택군으로 바뀌자 1948년 기존의 북면을 진위면으로 바꾸었다. 이처럼 각 지역이 발전하면서 평택군·송탄시·평택시로 분리됐던 평택지역은 1995년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3개 시·군을 통합해 평택시가 되었다.

참고링크평택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