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화성이라는 명칭은 조선 정조 18년(1794년) 정조가 수원부읍치와 현륭원을 둘러쌀 성곽의 터를 둘러보면서 장자의 화인축성(華人祝聖)이라는 고사를 생각하며 붙인 이름이다. 이 고사가 강조하는 내용은 이 땅을 풍요의 고을로 만들어 백성과 함께 즐거워한다(여민동락)는 것이었다. 따라서 화성(華城)이라 칭한 것은 화성에서 풍요의 고장으로 만들고 여민동락하겠다는 정조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