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천천아파트 154동과 159동 사이에는 약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수원시의 보호나무로 지정돼 있다. 이 나무는 예전에 '월동래'라는 무당이 신목으로 섬기고 있어 해를 당할까봐 누구도 손을 대지 못했다고 한다. 이곳에 오래 살고 있는 주민들은 무당이 죽은 뒤로 그의 혼이 이 나무에 실렸다는 믿기도 한다. 주민들은 매년 이 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