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고려 시대 몽골이 고려로 쳐들어와 전쟁이 났을 때 처인성에서 김윤후가 승병과 의병을 모아 처인성의 성벽을 보수하고 방어를 강화하며 농기구를 무기삼아 싸움에 대비 하였다. 몽골군 수천 명은 기병을 앞세운 뛰어난 부대였습다. 그런데 몽골의 군대가 공격을 시작하였으나 몽골의 군사들만 죽어갈 뿐 작은 토성 하나를 점령하지 못하자, 살리타가 선두에 서서 공격하였다. 이때 김윤후는 화살로 살리타의 얼굴을 적중시켰다. 이를 본 고려 의병들은 힘을 내어 후퇴 하는 몽골군을 무찔렀다. 그후 김윤후는 상장군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고 원래의 신분으로 돌아갔다. 이후 사람들은 몽골 장수가 죽은 처인성과 북쪽 안산 사이를 사장터(‘화살을 맞고 죽은 터’)라고 불렀다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