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광주는 경기도의 중앙에 위치하며 땅이 넓은 고을이라는 뜻에서 한자로 넓을 광(廣)자와 고을 주(州)자를 썼다. 백제 시조 온조왕이 도읍지를 BC 18년에 광주하남 이성산 위례성에 두었고 동왕 14년(BC 6) 한산(韓山) 아래 <고골일대>에 도읍을 옮기어 고구려에 쫓기어 공주(公主)로 도읍지를 옮기기까지 약 100여 년간 남한산성이 백제의 도읍지였다. 백제가 충남 공주로 도읍을 옮김에 따라 광주 일대는 고구려 땅이 되었다. 백제 성왕 29년(AD551)에 일부 지역을 회복하였다가, 2년 후에는 신라 진흥왕에게 빼앗겨 신라의 땅이 되었다. 지금의 광주(廣州)란 지명이 확정된 것은 고려 태조 23년(AD940)부터이다. 1914년에는 광주군의 일부였던 의곡면, 왕륜면은 수원군에 편입되고 양평군에서 남종면이 편입되었다. 1917년 12월에 중부면 산성리에 있던 군청을 광주면 경안리로 옮겼다. 1963년과 1973년에 일부가 서울과 성남시로 편입되었다. 1979년 5월 광주면이 광주읍으로 승격되었으며 2001년 3월 광주시로 승격되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