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세마역의 '세마'는 국가사적 140호인 세마대지에서 온 것이다. "화성지"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독산성에 물이 부족한것을 알고 성을 포위했는데, 권율 장군이 말을 산 위로 끌고 가 쌀로 씻기는 시늉을 하니 왜군이 물이 풍부한 것으로 착각하고 물러났다고 한다. 그래서 말을 씻긴다는 뜻의 '세마洗馬'를 붙여 그 지역을 세마대라고 불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