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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별아산 마을의 아기 장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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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별아산 마을의 아기 장사 이야기
  • 위치 : 고양
  • 시기 : 대한민국시기

옛날 성사동 성라산 아래에 있는 별아산 마을에 한 아기가 태어났는데, 아기가 태어나던 날, 마을 앞 500년 묵은 느티나무가 아기 울음 소리에 놀라 사시나무떨 듯 떨었고, 동네 사람들은 큰 울음소리 때문에 귀가 얼얼하여 며칠 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에 동네 사람들은 아기를 아기 장사라고 불렀다. 아기 장사는 마을 뒤편의 성라산에 올라 큰 바위를 가지고 공기놀이를 하기도 하고, 바위에 올라 알아 듣지 못할 벼락같은 소리를 외치기도 하며, 날개 달린 흰 용마가 날아와 아기를 태우고 달리기도 했다. 왜군(일본군)이 침략해 조선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을 때, 아기 장사가 왜군 (일본군)을 물리치고 마을 사람들을 구했다고 한다.

참고링크고양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