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구둔] 구둔은 우리말의 ‘구질’ 또는 ‘구즌’ 에서 유래한 것으로 옛날에 고개를 넘어가던 사람들이 습지때문에 신발과 옷이 젖고, 미끄러지는 모습이 구질구질해 보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공세리] 조선시대에 왕에게 바칠 공물과 세금을 거두어 보관하던 창고가 있던 마을로 ‘바칠 공’과 ‘세금을 거둘 세’를 합쳐 공세(貢 바칠 공稅 세금 세,)리로 부르게 되었다. [황금리] 강하면 항금리는 고려시대부터 황금골 혹은 황금동이라 불렸으며 일제시대 때만 해도 마을 앞 냇가에서 금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북적거렸다고 한다. 황금리(黃 누를 황金 쇠 금, 성씨 김里 마을 리) [양서면]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양평읍 떠드렁산] 떠드렁산은 옛날 큰 홍수 때 충청북도 충주에서부터 산이 물 위에 떠서 내려 오다가 우뚝 멈춰서 붙은 이름이다. [강상면 들말] 현재의 교평1리로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는 가장 넓은 마을이라 하여 들말이라고 불렸다. [강하면 사기막마을] 현재의 전수2리로 예전부터 도자기를 만들어 사기(沙 모래 사 器 그릇 기)막 마을로 불렸고, 지금도 마을 곳곳에 도자기를 만들던 흔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