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역사를 문화유산과
인물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이괄은 어려서 고덕면 율포리 방개울이라는 마을의 이진사 댁에서 심부름하는 아이로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이진사가 지관과 은밀히 말하는 것을 엿듣게 되었는데 내용인 즉 성머리 앞산에 명당자리가 있는데 그 곳에 닭의 알을 묻으면 닭이 일정한 시간에 울만큼 영험하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들은 이괄은 삶은 계란을 준바하여 이진사에게 주었고 효과없는 삶은 계란으로 이진사 일행을 따돌리고는, 밤에 몰래 날계란을 준비해서 명당자리에 가서 실험을 해 봤다. 그랬던니 정말로 닭 울음소리가 들이는 것이었다. 이곳이 명당임을 확신한 이괄은 나중에 아버지의 묘를 이곳에 쓰게 되었으며, 젊은 나이에 무과에 급제하여 출세가도를 달렸다고 한다.